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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간부후보 해양 여자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3월부터 준비해서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로 간부후보에 붙게되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다보니 모르는 것도 많지만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감이 오지 않아

순길태 교수님께 많이 물어보고 교수님께서 하라고 하시는대로 그대로 했습니다.

 

공부부터 구체적으로 적어보자면

 

>개론, 법규

기본이론-심화이론-문제풀이-뽀개기 그대로 개론과 법규 실강들었습니다.

기본이론 때는 수업을 듣고 그날 바로 배운 것들을 빈종이에 제가 알아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심화이론 때는 교수님이 공책한권 분량으로 과목을 정리하라고 하셔서 공책한권 분량으로 요약정리했습니다.

문제풀이 때는 틀린부분이 있으면 일단 오답노트 작성하고 개념을 포괄적으로 보고 보면서 마인드맵 하듯이 관련된 개념들, 헷갈리는 개념들 따로 정리했습니다.

예를들면 유선장비, 도선장비, 낚시장비가 비슷하니까 표 만들어서 정리하고..

해양환경감시원이랑 연안안전지킴이같은.. 약간.. 비슷한 느낌 개념들 같이 묶어서 정리했습니다.

문제풀이부터는 내가 어떤 개념이랑 헷갈렸는지 감이 오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다시 찾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뽀개기 강의는 교수님이 중요부분만 짚어서 알려주시는 느낌이라 수업 열심히 듣고 쉬는시간이나 밥먹을때 교재 한번씩 봤습니다.

저는 진짜 질문을 엄청 많이 했고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부분, 법이 왜 이렇게 만들어진건지? 이런 질문도 엄청 많이했습니다.

또 실강에서 교수님께서 수업 외적으로 해주시는 말씀들이 많이 도움됐습니다.

 

>형법, 형소법

저는 해커스 김대환 교수님 기본이론 - 문제풀이 - 전범위모의고사 이렇게 들었습니다.

T패스 끊어서 인강으로 독서실에서 했습니다.

원래 기본이론이 4달 분량인데 그렇게 듣게되면 시간 내에 강의를 다 못들을 것 같아서 2달동안 한번에 들었습니다.

매일 4시간(실강으로 하루치)씩 듣고 초반 일주일정도는 8시간씩 들었습니다.

또 경찰간부와 다르게 해경간부는 공판파트가 들어갑니다.

저는 공판파트가 들어가는걸 좀 늦게 알아서 마지막까지 공판파트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형소법 공판에 매달렸던 것 같습니다. 다들 이러지 마세요.. 해경 공판파트 쉽습니다..!

순길태 교수님께서도 해경 형사법 별로 안어렵게 나오니까 그렇게 시간 쓰지 말라고 하셨는데 제가 유일하게 안들었던 교수님 말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기본이론 2달동안 들을때는 할게 너무 많아서 매일 형법 형소법을 들었고

기본이론 다 듣고나서는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본이론 들은 후에는 5과목을 하루에 한과목씩보고 주말에 5과목 한번씩 훑었습니다)

심화강의는 시간상 여유가 없어서 안듣고 바로 문제풀이로 넘어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졸리고 재미없는 수업은 듣기 힘들 것 같아서

일부러 웃기다는 김대환 교수님 들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형법 형소법 역시 공책한권분량으로 요약정리해서 정리본 들고다니면서 봤습니다.

 

>항해학

항해학도 포세이돈에서 실강으로 기본이론-심화이론-문제풀이 들었습니다.

사실 항해학이 범위도 너무 광범위고 조정점수다 보니 좀 맘을 놓고 푸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저는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했기 때문에 항해학이 전공이기도 했고..

그러다보니 시간을 제일 투자를 안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일부러 더 실강으로 다녔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수업을 듣고 문제를 풀어야 덜 해이해질 것 같아서 실강으로 다녔습니다.

교수님께서도 차근차근 설명 잘해주시고 또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때 면대면으로 물어볼 수 있고

바로바로 소통할 수 있는게 실강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서 저는 될 수 있으면 실강으로 다 다녔습니다.

항해학도 마찬가지로 공책에 요약정리해서 봤습니다.

 

>

저는 고등학교 때도 암기가 싫어서 이과를 선택하고

과탐에서조차 암기가 싫어서 물리를 선택했을만큼 암기를 싫어하고 또 취약한 타입입니다.

공책을 가만히 보면서 암기를 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됐고 사실 지금도 그걸 어떻게 한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계속 끊임없이 쓰면서 암기했습니다.

요약정리 역시 쓰면서 외우는 타입이라 계속 정리했습니다.

또 제 손으로 정리를 한 노트는 나중에 봤을 때 무슨 생각으로 썼는지, 왜 이 문장이 나왔는지를

제가 알고 있기 때문에 한번 더 볼 때도 그런 점들이 작용해서 더 암기가 잘되는 것 같습니다.

 

>체력

저는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은 매일 점심먹기 전에 헬스장에 갔습니다.

또 마지막 한달은 체력학원을 등록하고 체력학원 안가는 날만 헬스장에 갔습니다.

저는 원래 체력이 좋은 편도 아니었고 허리가 특히 안좋아서

마지막까지 윗몸일으키기가 안됐습니다.

윗몸이 도저히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윗몸도 끝까지 노력하긴 했지만) 팔굽이나 달리기에 더 중점을 두고 했습니다.

남자분들은 헬스장이나 기타 운동들로 충분하겠지만 여자분들은 특히 체력이 좋지 않은 분이라면 꼭 체력학원 등록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생활패턴

처음 3달 정도는 10시에 운동을 갔다가 12시쯤 밥먹고 1시에 학원, 5시에 학원 끝나면 밥먹고 독서실 가서 새벽 1~2시쯤까지 공부했고

교수님께서 일찍 자는게 중요하다고 하셔서

그 다음 3달 정도는 8시에 독서실 가서 공부하고 10시 반에 운동, 밥, 1시 학원, 5시 밥먹고 독서실가서 저녁 10시까지 공부했습니다.

마지막 한달은 체력학원 주3회, 저녁 8시, 주2회는 아예 저녁 10시에 공부 끝나고 헬스장을 가는 식으로 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로는.. 원래 노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스트레스 받는게 공부에 더 안좋을 것 같아서ㅎ

8월정도까지는 주말마다 술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숙취가 아예 없어서 전날 술을 많이 먹어도 오전에 공부하러 나갈 수 있었기 때문에..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아무튼 9월부터는 진짜 정신차리고 공부만 했습니다.

9월부터는 거의 하루도 안빠지고 독서실에 갔고 흔히 순공시간이라고 하는 시간은 8-9시간 정도 됐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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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부터 체력, 인적성, 면접까지 포세이돈에서 실강으로 들었는데

후회없을만큼 너무 좋았습니다.

최종결과를 기다리면서 제가 부족했던 부분들만 생각나고, 그때 좀 더 열심히 할걸 하는 후회가 정말 많이 됐습니다.

돌이켜봤을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다들 최선을 다하시고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쓸데 없는 질문이나 걱정들이 정말 많았는데 다 대답해주신 순길태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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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돈해양경찰 원격평생교육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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